“알고 있었지?” 김무성 대표 노건호씨 일침 듣자 첫마디가… “뭐가 뭐를 끊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만”

기사승인 2015-05-24 1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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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었지?” 김무성 대표 노건호씨 일침 듣자 첫마디가… “뭐가 뭐를 끊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만”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알고 있었지?” “몰랐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노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로부터 일침을 들은 후 옆에 있던 문재인 대표에게 던진 질문이다. 당시 김 대표는 쓴 웃음을 던지며,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문재인 대표에게 손짓하며 건호씨의 인사말에 대해 “왜 나에게.”라는 심정으로 “알고 있었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건호씨의 인사말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냐는 것이다. 문대표는 바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몰랐어~!”라고 즉각 응답했다.

건호씨의 발언이 끝나자, 문재인 대표에게도 속았다는 듯 내뱉은 한마디다.

건호씨의 ‘나라 좀 생각해달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김무성 대표가 인사말를 듣고 처음 한 말은 이런 인사말이 나올 줄 미리 알고 있었냐는 것이다.

건호씨는 본인 아버지 추도식 인사말사에서 “뭐가 뭐를 끊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만”이라며 떨리고 흥분된 목소리로 김대표를 향해 비난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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