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 사업 6억8000만원 투입

기사승인 2015-01-28 0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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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충청남도는 공공시설물에 자연과 역사, 문화적 특색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도입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도 공공디자인 공모 사업’에 6억8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은 도시지역과 농어촌마을 공공디자인 사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등으로 분야를 나눠 실시된다.

도시지역 공공디자인 사업은 도내 3곳을 대상으로 각각 1억1000만원이 지원되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1곳을 대상으로 2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내 읍·면 단위 소규모 시골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의 정서와 스토리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도입하는 농어촌 공공디자인 사업은 도내 1곳을 선정해 6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도내 15개 시·군의 신청을 통해 후보지를 접수한 후 4월중 현지심사 및 서류심사를 실시해 최종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은 무질서한 개발로 인해 훼손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라며 “농어촌 공공디자인사업은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