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X 대통령 아니다’ 트윗 논란 정균환… “해킹당했다. 무섭다”

기사승인 2014-04-24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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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X 대통령 아니다’ 트윗 논란 정균환… “해킹당했다. 무섭다”

[쿠키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정균환 최고위원이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라 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욕설 게시글과 관련해 해킹을 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직접 서울 송파경찰서를 방문해 수사를 요청했다.

이날 새벽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에는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년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최근에도 몇 차례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이 트위터에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최고위원은 “제 트위터 계정은 지난 총선 때 SNS팀에서 만들었고 이후에 관리가 끝난 것”이라며 “그런데 오늘 당에서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시 SNS팀장에게 물어봤더니 자신도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해 일단 계정을 없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킹이라는 게 참 무섭다”고도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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