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방심은 금물, 경북대병원 간호사 의심증세로 격리조치

기사승인 2015-07-01 1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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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대구 첫 (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를 격리·치료한 경북대병원의 30대 간호사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병원격리 조치됐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께 이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30)가 기침 등 증세를 보이자 병원격리 조치를 내렸다. 또 A씨와 함께 생활하는 부모를 자가격리했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메르스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당시 간호를 맡았다.

A씨는 현재 경북대병원의 음압병상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대구보건환경연구원 1차 조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오는 2일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vitamin@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