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있다’ 명문대 출신 지각 여배우는 황석정?

기사승인 2015-05-22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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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있다’ 명문대 출신 지각 여배우는 황석정?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김부선이 SNS를 통해 언급한 명문대 출신 여배우가 황석정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녹화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라는 글을 올리며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가 제작진의 일방적 통보였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담당피디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 편을 들고 있다”면서 “녹화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는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꾸짖었다가 졸지에 저만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 하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JTBC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당신들 계약할 때 약속은 다 거짓말입니까? 2주에 한 번 녹화한다고 부담 없이 함께 하자고 프로그램 폐지 될 때까지 함께 하자 약속 하더니, 매주 불러내서 녹화시켰다”면서 “저는 단 한번도 항의하거나 촬영에 늦거나 미팅에 빠지거나 스태프들에게 피해준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가장 열심히 방송에 임했습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금요일 녹화라서 수천만원짜리 광고도 금요일 꼭 촬영해야 한대서 그 광고마저 포기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아쉬울 땐 감언이설로 유혹하고 수틀리면 가차 없이 내쫒는 거대 방송 제작진 여러분 잘 먹고 잘 사십시오. 저는 고향으로 갑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 지칭된 ‘명문대 출신 여배우’가 황석정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엄마가 보고 있다’에 출연 중인 여배우는 서울대 출신의 황석정이 있다.

황석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녹화에 한 시간가량 늦게 도착한 바 있다.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