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떴을까?] 송민호 열도 발언 / 슈퍼맨 추사랑 만세 / K팝스타4 홍찬미 / 오늘 동지 팥죽

기사승인 2014-12-22 14: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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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송민호 열도 발언 위너 슈퍼루키들 태양 제프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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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SBS <가요대전>에서 생방송 중 사고가 발생해
누리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21일) 진행된 <2014 SBS 가요대전>은
SBS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축제와 시상식을 통합한 형식으로 포문을 열었는데요.
이날 행사는 럭키보이즈(정용화, 닉쿤, 엘, 송민호, 바로)와 송지효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방송사고는 출연가수 위너가 등장하는 순간 일어났는데요.
위너는 2014년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의 신예로
올 한 해 등장했던 신인 아이돌그룹 갓세븐, 레드벨벳, 러블리즈에 이어
무대를 꾸몄습니다.

러블리즈 무대 이후
위너의 데뷔와 함께 인기를 모았던 대표곡 '공허해'의 반주를 내보냈지만
생방송 무대에서 위너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카메라 사고도 이어졌는데요.
'2014 슈퍼루키들'의 '무브 라이크 재거' 무대 중
드레스 입은 여성의 뒷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는가 하면
카메라에 까만 화면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민호는 진행을 하던 도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는데요.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가리키는 말로
일반적으로 일본을 지칭하는 표현이죠.

이 밖에도 많은 기대를 모았던
태양과 제프버넷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태양이 가사를 잊어버리는 등 방송사고가 이어졌습니다.

<2014 SBS 가요대전>!
지난 2006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던 시상식이 8년 만에 부활하며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인만큼
더욱 철저한 사전준비가 아쉽습니다.


2. 슈퍼맨 추사랑 대한민국만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과 삼둥이가 먹방 대결을 펼쳐졌습니다.

어제(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러브 액추얼리' 편에서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일본을 찾은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추성훈은 직접 만든 햄버그 스테이크를 아이들에게 대접했고,
삼둥이와 추사랑은 익히 보여 왔던 것처럼 야무지게 먹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는데요.

하지만 진짜 '먹방 대결'은 식후에 시작됐습니다.
추성훈이 딸기를 내오자 민국이와 만세, 사랑이가 열광했고
특히 민국이와 사랑이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민국이는 입안 가득 딸기가 있는데도
연속해서 딸기를 입에 집어넣었고
두 손을 비우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먹방계’에서 내로라하는 사랑이가
민국이의 압도적인 먹방 앞에서 맥을 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 접시를 다 비운 사랑이와 민국이는
딸기를 더 먹겠다고 조르며
'슈퍼맨' 공식 먹방 커플로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뭐든지 잘 먹을 때 참 사랑스럽죠~
‘슈퍼맨’ 먹방 커플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3. K팝스타4 홍찬미
홍찬미의 자작곡 무대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21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홍찬미는 자작곡 ‘나쁜 아이’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는데요.

홍찬미는 자신의 곡에 대해
“관계에 굉장히 서툰 아이의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라고 소개한 후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창법과
지난 라운드와는 달리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흐름으로 눈길을 모았는데요.

이에 심사위원인 박진영(42)은
“자작곡 심사가 가장 어렵고 조심스럽다”며
“가사가 난해하다. 멜로디는 보편적으로 좋기에는 상업성이 부족하고,
음악성으로 기발하기에는 기발한 것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양현석(45)은
“지난 첫 평가에서 기승전결이 없다고 했었는데
이번 자작곡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 보니까 ‘잘하면 가능성이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속으로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무대였다”고 칭찬했는데요.

이후 유희열(43)은 “찬미 씨의 마음이
‘사랑받고 싶어요. 혼자 두지 말아요’라는 가사에 들어 있는 것 같다”며
“수고했다”고 격려했습니다.

‘키보드 조’에서 7위를 차지한 홍찬미는
양현석과 유희열의 추천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요.

심사위원들의 반응이 엇갈린 홍찬미의 ‘나쁜 아이’
여러분은 어떤 점수를 주실래요?

insert> 홍찬미 ‘나쁜 아이’ 음원


4. 동지 팥죽 효능
오늘(22일)은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입니다.

동지에는 새알심 동동 띄운 팥죽을 챙겨 먹는데요,
팥죽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팥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지친 현대인들의 속을 달래주는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팥 껍질에는 사포닌(생리활성물질)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요.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들을 배출시킨다고 합니다.

또 팥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이 먹을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동짓날 팥죽을 먹는데요.
팥죽을 먹는 풍습은 팥죽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신앙에서 비롯됐습니다.
또 찹쌀로 새알심을 만들어서
먹는 사람의 나이만큼 팥죽에 넣어 먹었다고 하네요~

뜨끈한 팥죽 한 그릇과 함께
오늘 하루 따뜻하고 든든하게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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