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법로비 의혹 치과의사협회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4-10-31 1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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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를 31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는 서울 성동구 송정동 소재의 치과의사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국회의원 후원금 내역이 포함된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치과의사협회가 ‘의료기관 1인 1개소 개설’ 의료법 개정안 처리에 도움을 준 국회의원들에게 1000만원~3422만원의 정치후원금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어버이연합으로부터 접수받고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