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타일러 비자 위반?…JTBC “자진 신고, 이상 無”

기사승인 2014-10-24 15: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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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타일러 비자 위반?…JTBC “자진 신고, 이상 無”

‘비정상회담’ 외국인 패널들이 비자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해당 패널들은 비자와 관련해 자진신고를 하면서 방송출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24일 쿠키뉴스에 “비정상회담이 파일럿에서 정규방송으로 편성됐을 당시 타일러와 장위안이 정식 비자 전환 요청을 했다. 파일럿 방송에 출연했을 때 해당 비자를 가지지 않았던 기간에 따라 자진신고를 하면서 벌금을 납부했다”며 “두 사람의 비자 문제는 해결됐고, 방송 출연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즈는 21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미국인 타일러와 중국인 장위안이 비자위반 문제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TBC는 두 사람의 비자 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비정상회담’이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기 전 파일럿 프로그램일 당시에 그들을 고용한 것으로, 비자문제는 잘 해결되고 있으며 법무부가 이들의 출연을 조건적으로 승인했다.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서 외국인은 E-6(예술흥행비자)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타일러와 장위안은 각각 D-2(학생비자)와 E-2(회화지도비자)로 입국, 방송에 출연해 문제가 됐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