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7.9 규모 강진으로 무너진 집

기사승인 2015-04-25 18:19:56
- + 인쇄
[네팔 지진] 7.9 규모 강진으로 무너진 집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25일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나가는 행인들이 강진으로 인해 무너진 집을 바라보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56분(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 떨어진 람중 지역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 카트만두는 인구 250만명이 밀집해 있는 도시로,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km, 대표적 휴양·관광도시인 포카라에서는 동쪽으로 68km 떨어진 곳이다. 네팔의 피해 상황은 아직 정확히 집계돼지 않았으나, 상당수 건물이 무너져 내려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지진의 여파로 인도 뉴델리와 다른 인도 북부 지역에서도 약 30초에서 2분 동안 지진이 감지됐다. 또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등에서도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vitamin@kukimedia.co.kr

사진제공·AFP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