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의견 못 모은 OPEC… 급락

기사승인 2014-11-28 0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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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 종가보다 5.17달러(6.6%) 하락한 72.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개장하지 않았다. 다만 제한적인 전자거래에서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4.64달러(6.3%) 내린 69.05달러를 가리켰다. 2010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12개 회원국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유가 하락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OPEC의 감산 결정이 나오지 않으면서 유가는 다시 하락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