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경기 도중 자살폭탄 테러… 아프간 최소 50명 사망

기사승인 2014-11-24 00: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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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팍티카주 아햐카일의 한 배구경기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집 다니슈 아프간 내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야햐카일의 배구경기장에서 관중 속에 있던 테러범 1명이 경기 도중 자폭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주 정부와 경찰의 고위 관계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의 상당수는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