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고대 안산병원 교수 압수수색… 제약사 8곳 불법 리베이트 정황 확보

기사승인 2014-10-23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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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내 유명 대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를 압수수색했다. 제약사들이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척결 의지를 보인 후라 이번 검찰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이 지난 21일 고대 안산병원 호흡기 내과 A교수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한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A교수와 연관된 제약사는 총 8곳으로 이날 수사반은 의사와 제약사 간 불법 리베이트 증거물을 상당부분 확보했다.

한편 지난 7월 23일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들과 리베이트 척결 윤리헌장을 발표하는 등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척결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바 있다.

조규봉 기자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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