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쇼케이스 사진 놓고 들썩… “수현 옆에 있는 미녀 경호원 누구에요?”

기사승인 2015-04-25 1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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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쇼케이스 사진 놓고 들썩… “수현 옆에 있는 미녀 경호원 누구에요?”

[쿠키뉴스] 영화 ‘어벤져스2’의 서울 쇼케이스 현장을 지킨 미모의 여성 경호원이 남성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현장 사진 한 장을 놓고 추적한 끝에 경호원의 신원을 밝혀냈다.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웃긴대학은 25일 ‘어벤져스 경호원의 미모 클라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을 놓고 들끓었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대치동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및 쇼케이스 현장을 담은 보도자료 가운데 한 장이다. 닥터 조 역으로 출연해 팬들과 사진을 촬영하는 여배우 수현(30)의 옆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여성 경호원을 포착한 사진이다.

경호원은 수현과 나란히 섰지만 밀리지 않는 미모로 남성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경호원이 배우보다 더 예쁘다”고 했지만 “수현이 더 아름답다”는 다른 네티즌들의 반론도 있었다. 하지만 수현과 경호원이 모두 아름답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다.

사진은 SNS로 옮겨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여성 경호원이 누구냐”는 질문도 줄을 이었다. 이 과정에서 경호원의 신원이 밝혀졌다. 사진 속 경호원은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소개돼 이력을 공개한 통역사 겸 경호원 강지연씨였다.

강씨는 국회의원이나 여배우들의 경호와 통역을 맡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의 쇼케이스에서는 여배우 틸다 스윈튼의 전담 경호를 맡았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합기도, 격투기, 검도, 승마, 양궁이 가능하고 한국외대 사이버대학교를 조기에 졸업한 재원이다.

네티즌들은 “다음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강지연씨에게도 싸인을 받아놓고 싶다” “통역과 경호가 모두 가능하니 할리우드 영화 쇼케이스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인 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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