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주인공 됐다”

기사승인 2015-04-18 19:51:55
- + 인쇄
“황광희,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주인공 됐다”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무한도전’ 식스맨 주인공으로 황광희가 선정됐다. 6주 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제6의 멤버를 선정하기 위한 식스맨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황광희, 홍진경, 최시원, 강균성, 장동민 5명의 식스맨 후보들이 낸 기획을 방송으로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황광희-정형돈은 ‘패션황’ 기획을 내 ‘패션쓰레기’라 불리는 지인들의 메이크오버를 도와줬다. 강균성-유재석은 ‘단발머리 특공대’ 기획으로 김치 공장에 일하는 직장인들의 일을 대신해주고 꽃구경 투어를 제공했다.

홍진경-정준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위해 중화권 스타 알란탐을 만나러 홍콩행 비행기를 탔다. 하지만 의사가 잘못 전달돼 알란탐과는 만나지 못했고,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임달화를 만나 인터뷰에 성공했다.

최시원-하하는 ‘뚜르 드 서울’로 ‘먹방’을 이어갔다. 서울 시내 곳곳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미션을 성공했다. 435만2000원의 기부금을 누적했다.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장동민은 편집없이 출연했다. ‘전설의 주먹’으로 박명수와 연예계 대표 싸움꾼을 찾아 나서며 김보성, 김창렬을 만났다.

방송 말미 멤버들이 최종 검증을 마친 후 식스맨 후보 5명에 대한 투표를 통해 새 멤버를 결정했다. 투표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장동민을 언급하며 대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자진 하차한 장동민은 투표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황광희가 5표 중 3표를 획득, ‘무한도전’에 최종 합류하게 됐다.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