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지, 타이미 과거 언급 ""이비아 시절이 좋았다… 남는 건 음악"""

기사승인 2015-03-07 01: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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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김디지가 타이미 졸리브이 디스 대결 이후 타이미의 과거를 언급했다.

김디지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디지는 타이미(전 활동명 이비아)의 전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겸 래퍼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다""이라고 운을 뗐다.

김디지는 타이미의 이비아 시절을 언급하며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거, 아등바등 사는거, 검찰정에서 기소돼서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거 하나도 안 멋있다. 안티가 많건 적건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다""라며 ""이비아때가 좋긴 좋았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그 때 단순히 검색어가 아니라 홍보 목적의 노이즈였지만 지금은 왜 저 X랄 하는지 의문이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 타이미가 이비아로 활동하던 당시의 전 소속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논란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타이미는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하며 이비아로 활동하던 시절이 네티즌들에 의해 회자됐다. 김디지는 “이비아 첫 데뷔곡 일기장서부터 전 앨범 몇곡 제외하고는 전곡을 내가 작곡하고 편곡하고 프로듀스한 곡들인데 왜 애정이 없겠나”라며 “법리적 문제는 당사자들 간의 이야기이고 하도 반응이 치우쳐있어서 바로 잡습니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타이미는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2009년 '일기장'으로 데뷔했다. 속사포 랩과 섹시한 콘셉트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타이미 졸리브이 디스 대결은 지난 5일 엠넷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전파를 탔다. 타이미 졸리브이 디스전은 타이미가 선공격에 나섰다. 타이미는 졸리브이를 향해 ""네 소원 들어줄게 잘 들어라. 넌 그냥 똥 같은 존재. 밟아주기도 더럽지. 난 사람 아닌 돼지랑은 못 놀겠네""라고 디스했다.

'언프리티랩스타'는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제시, 졸리브이, 치타, 지민(AOA), 타이미, 키썸, 릴샴, 육지담) 그리고 제이스가 대결한다. ideae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