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말은 새, 밤말은 쥐, ‘욕설 논란’은 해녀…“이태임 사건 전말은” 목격담 나와

기사승인 2015-03-06 16: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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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말은 새, 밤말은 쥐, ‘욕설 논란’은 해녀…“이태임 사건 전말은” 목격담 나와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최근 불거진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과 반말 논란의 전말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디스패치 측은 6일 오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장소인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해녀를 인터뷰,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주 해녀인 장광자 할머니는 이태임이 욕을 할 친구가 아니라고 증언하며 “제주 도착 당시부터 눈물이 맺힌 상태였다”며 “10년 동안 탤런트 생활을 했는데 전부 실패했다며 지금 출연하는 드라마도 잘 안될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또 예원에 대한 이태임의 욕설은 그야말로 뜬금없는 상황이었으며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한 적은 전혀 없다고 베트남 출신 해녀 루엔키니(30)는 증언했다. 물에 들어갔다 다른 해녀들보다 먼저 나온 이태임에게 예원이 “춥지 않아요?”라고 말을 걸었으나 이태임은 한참 후 욕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후 예원은 당황해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 이들의 증언이다.

앞서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욕설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곤혹을 겪었다. 이후 제작진과 예원에게 공식 사과했으며 예원 역시 “사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