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와 결혼 전제하에 교제 중… 당장은 아냐” 결혼설 부인

기사승인 2015-02-28 18: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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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와 결혼 전제하에 교제 중… 당장은 아냐” 결혼설 부인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안재욱(44) 측이 뮤지컬배우 최현주(35)와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28일 안재욱 소속사 EA&C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현주와 결혼을 전제하에 진지하게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간 적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안재욱과 최현주가 교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아직 성급한 이야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재욱과 최현주가 오는 5월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며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1월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이 계기가 됐다. 두 사람을 이 작품에서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호흡 맞췄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2012) 이후엔 뮤지컬 무대에 집중해 왔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졸업 후 2005년 일본 극단 ‘시키(사계)’에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본격 데뷔한 뒤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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