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카메라 꺼지니 유라 놔두고 가버리는 홍종현”… 당신의 생각은?

기사승인 2015-01-25 17: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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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유튜브 영상 캡처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가상 부부로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 홍종현(25)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23)가 해외 공항에서 찍힌 한 영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5일 인터넷에는 한 네티즌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한 동영상이 주목을 끌었다. 공항에서 함께 이동 중인 홍종현과 유라를 뒤쫓아 가던 한 팬이 찍은 영상이다. 지난해 12월 MBC ‘우리 결혼했어요’ 허니문 촬영 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을 때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두 사람은 바삐 어딘가로 향한다. 뒤쪽에서 촬영된 영상이기 때문에 홍종현과 유라의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홍종현은 바쁘게 뒤따라 걷는 유라를 단 한 번도 쳐다보지 않은 채 제 갈 길을 간다. 중간에 현지 공항 직원이 안내를 위해 팔을 잡자 홍종현은 손길을 살짝 뿌리치기도 한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영상이었지만 홍종현이 나나(애프터스쿨)와의 열애설에 휩싸이며 논란은 커졌다. 홍종현과 나나가 방송을 통해 인연은 맺은 뒤 7개월째 열애하고 있다는 내용의 여성지 우먼센스의 보도가 나오면서다. 양측 소속사는 “친한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평소 ‘우결’ 방송에서 유라를 다정하게 대해주지 않아 ‘철벽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홍종현이기에 더욱 그랬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역시 카메라 꺼지면 이런 모습이구나” “홍종현 유라한테 너무 하다” “우결 프로그램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거의 시청자 우롱 수준이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반면 “이 짧은 영상을 보고 어떻게 전체 상황을 알 수 있나” “혼잡한 공항을 빨리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당연한 거 아닌가” “별 문제도 아닌데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는 반응도 다수 올랐다.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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