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방송 사고로 얼룩… 음향+카메라 사고까지

기사승인 2014-12-22 09: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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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방송 사고로 얼룩… 음향+카메라 사고까지

sbs ‘가요대전’이 방송사고로 얼룩졌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SBS 가요대전 SUPER5’(이하 SBS 가요대전)가 열렸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대전은 방송 시작 10여분 만에 사고가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먼저 러블리즈가 ‘Candy jelly love’ 무대를 선보이고 퇴장한 뒤 위너가 등장했다. 하지만 위너 멤버들의 마이크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위너의 ‘공허해’ 무대가 시작됐음에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가 그대로 흘러나왔다.

카메라 사고도 발생했다. 위너 무대 중 드레스 입은 여성의 뒷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어 ‘2014 슈퍼 루키들’의 ‘Moves like jagger’ 무대 중 카메라에 까만 화면이 보이는 돌발 상황도 있었다.

‘가요대전’에는 서태지를 비롯해 서태지, 지디X태양, 제프 버넷, 성시경, 2NE1, 갓세븐, 선미, 러블리즈, M.I.B 강남,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레드벨벳, 위너, 에일리, 시크릿, 정기고, 에픽하이, 아이콘, 15&, 악동뮤지션, AOA, 엑소, 박보람, 에이핑크, 비투비, B1A4, 씨스타, 산이&레이나, 틴탑, 티아라, 오렌지캬라멜 등이 출연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