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아저씨 팬, 다리 사이로 얼굴 들이밀어… 눈물 왈칵”

기사승인 2014-12-19 0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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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아저씨 팬, 다리 사이로 얼굴 들이밀어… 눈물 왈칵”

치어리더 박기량이 극성 팬에게 상처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박기량은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치어리딩 초창기 상처받은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저씨 팬이었는데, 제게 목마를 시도한다며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다리 사이로 얼굴을 쑥 들이밀었다”면서 “정말 놀랐고 아무 말도 못한 채 숨이 몇 초나 멎었었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다리를 확 뗐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 행사를 접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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