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 공약 성공… ‘미생’ 배우 6인 공약 총정리

기사승인 2014-10-25 12:57:55
- + 인쇄
시청률 3% 공약 성공… ‘미생’  배우 6인 공약 총정리

‘을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미생’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회 만에 시청률 3%를 넘기며 시청률 공약 달성에도 성공했다. 방영 전 배우들이 내걸었던 시청률 공약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 3화는 평균 시청률 3.4%, 최고 시청률 4.6%를 기록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미생’에 출연중인 6인의 주역들(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이 시청률 공약 조건으로 내걸었던 3%를 단 3회 만에 돌파한 것이다.

이하 배우들의 시청률 공략을 정리해봤다.

◆장그래 역 임시완

“나 임시완은 시청률 3% 달성 시 회사 한 곳을 선정해 점심시간을 이용, 간식을 싸들고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안영이 역 강소라

“시청률 3% 달성 시 한 회사를 선택해(무작위) 가을날 치킨+맥주를 쏘겠습니다! 제발 쏘게 해주세요.”

◆오상식 역 이성민

“시청률 3% 달성하면 여의도 역에서 출근길 프리허그 하겠습니다. 원한다면.”

◆장백기 역 강하늘

“저 강하늘은 시청률 3% 달성 시 (무작위)퇴근길 회사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김동식 역 김대명

“김대명은 시청률 3% 달성 시 전국 김대리 50분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겠습니다.”

◆한석율 역 변요한

“저 변요한은 시청률 3%가 넘으면 인턴 사원 분들께 커피 100잔을 쏘겠습니다.”

3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완)의 힘찬 날갯짓이 그려졌다. 특유의 집념으로 입사 프리젠테이션 준비를 하면서도 무역용어사전을 나흘 만에 독파하고 위기에 몰린 팀내 업무를 훌륭하게 지원했다.


25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원인터내셔널 인턴들의 숨막히는 입사 프리젠테이션 현장이 그려질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8시30분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