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방출 맞다… 회사와의 계약은 유지”

기사승인 2014-09-30 13: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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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방출 맞다… 회사와의 계약은 유지”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그룹에서 방출됐다.

소속사 SM은 30일 오후 “올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그룹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며 팀 유지가 불가능해졌다는 것이 SM측의 입장. 이에 SM은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소녀시대는 8인으로 활동할 것이며,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해나갈 것이라는 것.

사실상 제시카는 팀에서 방출되지만 SM과의 계약은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S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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