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가수 방미의 쓴소리, 왜?

기사승인 2014-09-16 1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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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가수 방미의 쓴소리, 왜?

가수 방미씨가 배우 김부선씨에게 쓴소리를 남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씨는 16일 자신의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 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좀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니까 대중 앞에 나서야 하는 연예인이라면 힘든 일이 있어도 개인적인 일은 드러내지 않는 게 좋은데 김씨가 감정을 절제하지 않고 드러냈다는 비판인 것 같네요.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러나 방씨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방씨의 글 일부가 거슬린다는 지적이 많네요.

예를 들면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로보단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사는 이유가?”라거나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이라며 자극적으로 글을 썼다는 거죠.

인터넷에는 “난방비 논란이 초점인데 웬 인신공격?” “누구세요?” 등의 비난글이 쏟아졌습니다.

방씨는 18세에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가수로 변신해 ‘날 보러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등을 히트시키며 80년대 대표 여가수가 됐죠. 지금은 미국과 한국에서 쥬얼리숍을 운영하고 있다는 군요. 또 부동산 투자로 200억대 자산을 쌓고 재테크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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