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도박’ 앤디, 5월 팬미팅? 팬들 “이건 아니지”

기사승인 2014-04-21 10:17:00
- + 인쇄
‘불법 스포츠도박’ 앤디, 5월 팬미팅? 팬들 “이건 아니지”

[쿠키 연예]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가 오는 5월 17일 중국 팬 미팅을 확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1일 “앤디가 5월 17일 중국 팬미팅을 개최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티오피미디어는 “앤디의 중국 팬미팅은 매년 몇 회씩 열려왔으나 최근 앤디가 자숙에 들어가며 행사를 고사했다”며 “이번 팬미팅은 중국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따른 것으로, 1회에 그치며 활동 재개를 위한 포석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매년 개최돼 온 연례행사일 뿐이라는 것.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앤디는 지난해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돼 벌금형 5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지난 3월 신화 콘서트 무대에도 서지 못했다. 다만 마지막 엔딩 무대에서 팬들에게 깊은 사과를 전하며 “올해 10월 신화의 멤버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신화의 팬들은 “아직 앤디가 혼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겠느냐”고 각종 팬클럽 사이트 등을 통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