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샘 해밍턴 “한국여자와 동거”

기사승인 2013-05-20 0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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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샘 해밍턴 “한국여자와 동거”


[쿠키 연예] ‘진짜 사나이’가 낳은 스타 샘 해밍턴이 한국 여성과 동거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는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인제의 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에서 고군분투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그렸다.

출연자들은 팀을 나눠 산과 들을 건너는 기동 행렬을 했다. 평소 ‘구멍 병사’ 캐릭터로 주목 받던 손진영은 기동 행렬 중에도 어김없이 졸아 웃음을 자아냈다.

훈련을 마치고 야전취침을 위해 침낭에 든 출연진은 부대 병사들과 함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샘이 “밖에는 빨래해주는 여자가 있는데 여기 오니까 직접 빨래를 해야 한다”고 말하자 김수로가 “너 동거하는구나?”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서경석이 “외국인하고?”라며 받자 샘은 “한국여자다. 문제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할 때 500만원만 주신다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군대리아’에 이어 군대짜장, 탕수육, 튀긴 건빵 등 군대 음식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군대짜장을 맛본 서경석은 “10년 전 보다 면발이 쫄깃하다”며 감탄했다. 류수영도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은 ‘짜파구리’보다 맛있다“며 극찬했다.

뭐든 적극적으로 즐겁게 임해 ‘류긍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류수영은 군대짜장 시식 후 탕수육 튀기기에 도전했다. 류수영은 땀을 뻘뻘 흘리며 300인분의 탕수육을 튀겨내고도 “저도 탕수육 참 좋아하는데요”라고 ‘먹거리 X파일’의 이영돈 PD를 패러디하며 유머를 잃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건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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