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아차 생산 공장서 총격 사건… 1명 부상

기사승인 2015-04-22 08: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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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기아자동차 미국 생산공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다쳤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차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미국 동부시간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발생했다.

트룹 카운티 경찰국은 지역 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과의 인터뷰에서 “총에 맞은 부상자가 헬리콥터를 타고 콜럼버스의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즉각 공장을 폐쇄했고 한 관계자는 “총을 쏜 가해자와 총에 맞은 부상자 모두 미국인”이라면서 “다행히 부상자의 상태는 경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직원을 상대로 공장에 들어가기 전 가방, 도시락 등을 검사해 총기 반입을 철저히 단속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총기를 가져왔는지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나 공장 문을 다시 열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4월 의사당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하는 조지아 주 법안이 공표된 뒤 공장 내 총기 반입을 막기 위한 조처를 다각도로 시행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허점이 드러난 만큼 사건 재발을 막기위해 더 확고한 총기 규제 정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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