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행좌석 미리 기다리지 마세요”…경기도, 버스 빈자리 정보 실시간 제공

기사승인 2015-01-29 1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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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앞으로 경기도 직행좌석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버스정류장에 가지 않고도 실시간 빈자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직행좌석버스 164개 노선 1912대의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2월 2일부터 스마트폰앱과 인터넷 홈페이지,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직행좌석버스 빈자리 정보 서비스는 스마트폰앱(경기버스정보2). 홈페이지(www.gbis.go.kr), ARS(1688-8031)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광역급행버스의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스마트폰앱과 웹, ARS를 통해 제공한바 있으며, 직행좌석버스까지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일평균 64만 명 정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는 승객들이 제공된 정보를 통해 버스를 선택적으로 탑승함으로써 승객 분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입석 승객 감소와 더불어 직행좌석버스 좌석제의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영두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직행좌석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가 실기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된 창조적인 서비스”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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