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 살린 '허니버터칩', 이번엔 부동산 시장 살릴 기세

기사승인 2015-01-26 1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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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살린 '허니버터칩', 이번엔 부동산 시장 살릴 기세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질소과자로 위태로웠던 제과업계를 살린 해태제과의 감자칩 스낵 '허니버터칩'이 이번에는 부동산 시장도 살릴 기세다. 다름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축 다세대주택 분양 홍보 플래카드에 '허니버터빌'이라는 사진이 등장한 것이다.

아무리 인기가 있다지만, 부동산 시장에 까지 그 인기가 미칠줄은 차마 몰랐다는 평가 일색이다.

26일 SNS에는 한 네티즌이 거리에서 신축 다세대주택 분양 홍보용 플래카드를 발견하고 촬영한 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플래카드 내용인즉, 해태제과가 지난해 8월 출시한 히트상품 허니버터칩을 모방한 ‘허니버터빌’이었던 것.

그간 허니버터칩을 모방한 ‘미투 상품’으로는 농심에서 최근 출시한 수미칩 허니 머스타드칩과 화장품업체 미샤에서 출시한 허니버터팩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허니 시리즈가 난무하고 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젠 하다하다 이젠 ‘허니버터집’까지 등장했다”며 쓴 웃음을 짓기도 했다. ckb@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