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유 휴대용 링겔대 ‘이지폴’, 특허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기사승인 2015-11-26 14: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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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주식회사 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는 26일 세계 최초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개발한
신개념 휴대용 링겔대 ‘이지폴(EZpole·사진)’이 ‘2015 대한민국 특허발명대전’에서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대용 링거대(Wearable I.V Pole) ‘이지폴(EZpole)’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바퀴달린 이동식 수액걸이’에 수액을 고정하고, 환자가 이동할 때 불편한 점을 보완해 수액투약 환자의 이동성을 향상시킨 의료보조 제품이다.

이지폴은 수액을 투약 받는 환자의 어깨 상부에 착용하는 ‘어깨 거치식 타입’이다. 수액을 투약 받는 환자가 보호자나 간병인 도움 없이 스스로 화장실 이용은 물론, 계단, 엘리베이터, 병실 복도 등을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양쪽 어깨 착용이 가능하고, 수액이 고정되는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다. 또한 환자 어깨 상부의 어깨뼈(견봉)와 쇄골에서 받는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액의 무게 중심을 분산시켜 착용감을 높였다. 특히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세계 최초 제품이다.

모비유 휴대용 링겔대 ‘이지폴’, 특허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이지폴은 PVC타입 수액제재 500㎖, 1000㎖뿐만 아니라, 병 타입 500㎖도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다. 환자 어깨 상부에서 수액 흔들림을 최소화했으며, 병원에서 휴대용 링거대와 함께 ‘1회용 위생커버(Disposable Cover)’를 사용할 수 있어 환자의 개인위생도 높였다.

모비유 측은 “휴대용 링거대 이지폴은 지난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디자인센터 주관의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를 수상했으며,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 Good Design’에도 선정되는 등 디자인 품질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비유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뒈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2015 Medica Fair)에 참가해 전 세계 약 40개국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비유는 2010년 10월 설립된 회사로, 2012년 2월 시제품 출시 이후 약 4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제품 업그레이드로 통해 현재 최종버전(Ver 4.0)을 생산하고 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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