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거만한’ 일본, 한국과 준결승 하기도 전에 ‘결승전 선발’ 공개

기사승인 2015-11-19 11: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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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거만한’ 일본, 한국과 준결승 하기도 전에 ‘결승전 선발’ 공개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자신감일까, 거만함일까.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19일 우리나라와 준결승전을 치르는 일본이 벌써 ‘결승전 선발’까지 공개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9일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의 애칭)이 다케다 쇼다(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결승전 선발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이날 오후 7시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4강전에서 승리해야 21일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결승전 선발’이란 표현으로 다케다의 등판을 예고한 건 한국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인다.

다케다는 12일 대만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다케다는 4회 수비가 끝난 뒤 오른 발목 통증을 호소해 5회에는 마운드에 서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에서는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케다는 “그 순간에만 통증이 있었다.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다케다는 올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3.17로 활약했다. 소프트뱅크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1차전, 일본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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