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타석 홈런 터트리며 팀 승리 이끌어

기사승인 2015-04-22 1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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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가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솔로 아치를, 5회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쿠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의 바깥쪽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1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5회 2사 1루에 등장한 이대호는 시오미의 124㎞ 초구를 받아내며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7회 라쿠텐 불펜 무도 요시다카의 커브에 속아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 수비 때 마키하라 다이세와 교체됐다.

이번 경기로 이대호는 시즌 10타점을 채웠으며 타율도 0.191에서 0.208(72타수 15안타)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라쿠텐에 7-1로 승리했다. plkpl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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