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윤요섭·박용근-케이티 이준형 유니폼 바꿔 입는다

기사승인 2015-04-20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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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윤요섭·박용근-케이티 이준형 유니폼 바꿔 입는다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케이티 위즈가 포수 윤요섭(33·사진), 내야수 박용근(31·이상 LG)와 투수 이준형(22·케이티)의 2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LG는 투수진, 케이티는 1군 경험을 갖춘 중견급 선수 보강에 이번 트레이드의 의의를 전했다.

LG로 옮긴 이준형은 서울고를 졸업해 2012년 2차 6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로 2013년 2차 드래프트로 케이티로 옮겼다. 키 187㎝, 몸무게 96㎏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올 시즌 1차례(4월3일 KIA전) 마운드에 올라 2이닝 2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케이티로 이적한 포수 윤요섭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SK 와이번스 육성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0년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해부터 최경섭이 본격적으로 주전 포수 자리를 굳히면서 경기 출전 수가 줄었으며, 올 시즌에는 1군 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정규시즌 통산 3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을 기록했다.

윤요섭과 함께 팀을 옮긴 박용근은 영남대를 졸업해 2007년 LG에 입단, 정규시즌 통산 341경기에 나와 타율 0.214를 기록했다. afero@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