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나 맘에 안 들죠? = ""형, 내가 X 같죠?""… 예원·이태임 욕설 논란에 허지웅 한 마디 거들다"

기사승인 2015-03-29 12:25:55
- + 인쇄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허지웅이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반말 논란'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언니 나 마음에 안들죠?'라는 말의 예외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주변에 물어보면서 혹시 남자들의 대화에서 'X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인 거냐고 물었더니 정확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태임과 예원이 욕설 논란에 휘말리게 됐던 당시의 영상에서 예원이 이태임에게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건넨 말을 남자들의 대화 ""형 내가 X 같냐""라는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 촬영 중 욕설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당시 촬영장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예원의 모습만 등장했으며 이태임은 목소리만 들렸다.

영상에서 예원이 이태임을 향해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이 ""너무 춥다. 한번 갔다 와봐""라고 답했다. 그러자 예원은 ""안 돼""라고 말했고 이때부터 이태임의 목소리가 격앙됐다.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말했고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답했다.

이때 이태임이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말하자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말했다. 이후 예원이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라고 말하자 이태임은 ""눈X을 왜 그렇게 떠?""라며 욕설이 오갔다.

네티즌들은 ""남자 연예인이었으면 주먹 날라갔겠네"" ""허지웅이 맥락을 정확하게 짚었다"" ""피해자 코스프레 제대로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eaed@kmib.co.kr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