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이저리그 노렸던 윤석민 ‘국내 유턴설’… “어느 팀과 계약?” 야구팬 촉각

기사승인 2015-03-05 22: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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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이저리그 노렸던 윤석민 ‘국내 유턴설’… “어느 팀과 계약?” 야구팬 촉각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진출한 윤석민이 국내 복귀설이 터져나왔다.

5일 한 매체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관계자를 인용해 “윤석민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또다른 매체도 윤석민의 KIA 타이거즈 복귀를 위해 구단 관계자가 최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

트위터 등 SNS에선 야구 팬들의 반응이 빗발치고 있다. 윤석민 유턴설의 진위여부와 함께 새 계약을 맺는다면 소속팀이 어느 곳이 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석민은 지난해 2월 볼티모어와 575만달러에 3년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4승8패 평균자책점 5.74으로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쳤다.

윤석민은 지난해 11월 KIA의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훈련하고 1월 중순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몸을 만들었지만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2005년 KIA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3년까지 303경기에 등판해 73승59패12홀드44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1위에 오르며 리그 MVP를 차지했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