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곡해변·삼척 장호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사업지 선정

기사승인 2015-01-30 11: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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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강원도 강릉시 연곡해변과 삼척시 장호해수욕장 등 2곳이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두 곳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두 곳의 캠핑장에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각각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돼 일반 야영장, 자동차 야영장, 카라반, 캐빈하우스, 편의시설 등 쾌적하고 고품격적인 가족단위 힐링캠핑장이 조성된다.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5년부터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캠핑관광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강원도 12개소를 포함 전국 70개소가 선정돼 운영되거나, 사업중에 있다.

최정집 강원도 관광개발과장은 “동해안 해안변에 조성되는 두 캠핑장을 바다와 송림이 어우러져 있는 지리적 잇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설계단계부터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많은 캠퍼들에게 사랑받는 고품격 가족단위 힐링캠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난 19일 선정된 강릉시의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과 함께 문화관광올림픽 구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