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병원, 심평원 대장암 적정성평가 ‘1등급’

기사승인 2014-12-22 1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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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병원(의료원장 양형규)이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전국 2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료대응력, 환자교육, 방사선치료, 수술사망률 및 평균 입원일수 등 총 20개 평가항목을 통해 1~5등급으로 평가점수를 발표한다. 이번 적정성평가에서는 총 67곳의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으며, 그 중 병원급은 8곳이다.

서울양병원은 남양주양병원과 함께 대장암 수술 사망률 양호, 평균 입원일수 등 결과항목과 진료과정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96.62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또한 서울양병원은 진료비 부문에서도 동일기관과 비교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양병원은 2012년 적정성 평가에서도 대장암, 위암 분야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양형규 의료원장은 “양병원은 이미 10년전부터 전담 의료팀을 꾸려 복강경 대장암 수술 분야에 매진해왔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암 진료에 있어서도 중소병원이 대학병원 못지 않은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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