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8일 추위 절정 “올 들어 가장 춥다”

기사승인 2014-12-18 0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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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강원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서울은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파주 영하 17도, 철원 영하 20도, 충주 영하 14도, 안동 영하 13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 영하 9도 등 영하 20도∼영하 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높은 영하 8도에서 영상 5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18일 아침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