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잔혹한 11월… 이번엔 크리스탈 팰리스에 충격패

기사승인 2014-11-24 01: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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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잔혹한 11월… 이번엔 크리스탈 팰리스에 충격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또 무너졌다.

리버풀은 24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대 3으로 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1라운드까지 강등권을 맴돌았던 약체다. 리버풀은 마리오 발로텔리와 다니엘 스터리지의 부상에 따른 결장으로 쉽지 않은 일전을 예고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보다는 앞선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버풀은 전반 1분 공격수 리키 램버트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16분 상대 공격수 드와이트 게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침몰을 시작했다. 후반 32분 조 레들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3분 뒤 야닉 볼라시에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면서 역전패했다.

리버풀은 이달 들어 무승부도 없이 4전 전패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0대 1)와 첼시(1대 2),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0대 1)에 각각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중간 전적은 4승2무6패(승점 14). 순위는 1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변을 연출하며 19위에서 15위로 도약했다. 중간 전적은 3승3무6패(승점 12)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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