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본명 정수연·25)가 팀에서 방출됐다. 자연스레 제시카가 끼어 있던 모든 연예일정이 멈췄다.

당초 제시카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시카&크리스탈’ 시즌 마감 후 동생인 크리스탈(본명 정수정·20)과 함께 싱글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앨범 녹음도 이미 마쳐져 있던 상태”라며 “뮤직비디오 촬영 후 제시카&크리스탈 시즌 2까지 계획돼 있었으나 제시카의 팀 방출로 일정이 요원해졌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 외에도 제시카는 소녀시대가 예정한 모든 일정에서 빠지게 됐다.

제시카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제외한 소녀시대 8인이 팀 방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소녀시대는 이후 8명으로 활동하게 되며, 제시카는 SM과의 계약은 유지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