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고교생 명사수’ 김청용, 한국 첫 2관왕…처음 출전 아시안게임서 쾌거

기사승인 2014-09-21 12:04:55
- + 인쇄
국가대표 남자 사격 대표팀의 ‘막내 명사수’ 김청용(17·흥덕고)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1.2점을 기록, 199.3점을 쏜 팡웨이(중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사격 선수의 길로 들어선 지 3년째인 김청용은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첫번째 2관왕이 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앞서 벌어진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과 더불어 1744점을 합작해 금메달에 기여했다.

김청용은 한국 사격 사상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결선에 함께 오른 대표팀 선배 진종오는 179.3점을 기록, 동메달을 땄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4번째인 진종오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현섭 기자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