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상습폭행 혐의로 피소… “2년 교제한 여자친구”

기사승인 2014-08-22 12: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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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상습폭행 혐의로 피소… “2년 교제한 여자친구”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이 여자친구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김현중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소장에서 자신을 “2012년부터 김현중과 교제한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김현중의 지속적인 폭행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 전치 6주의 진단서를 제출했다.

김현중의 피소를 처음 보도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A씨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현중과 A씨 사이에서 지난 5월부터 몇 차례 이성 관련 문제가 불거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의 폭행은 자신의 서울 잠실 아파트에서 이뤄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면서도 A씨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엄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네티즌들은 “아시아권에서 김현중의 인지도를 감안하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다른 한류스타에게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