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악동이 또 온다”… 수아레스 떠난 리버풀, 발로텔리 영입 임박

기사승인 2014-08-22 12: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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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악동이 또 온다”… 수아레스 떠난 리버풀, 발로텔리 영입 임박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가 잉글랜드 리버풀로 이적할 전망이라고 영국 BBC와 미국 ESPN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AC밀란은 발로텔리의 이적료를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로 책정했다. BBC는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의 전력 공백을 채울 공격수로 발로텔리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2013년 1월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에서 AC밀란으로 이적했다. 1년7개월여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된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AC밀란에서 54경기 30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발로텔리는 수아레스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악동’이다. 그라운드에서 지도자·선수와 충돌도 피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맨체스터시티에서는 교통사고나 욕실 폭죽 발사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