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놓친 죄’…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제출

기사승인 2014-07-24 08: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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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인천지방검찰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한 부실 수사를 책임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최 지검장은 전날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사의를 표하고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의 수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 지검장은 지난해 12월 취임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 유 전 회장 일가 및 측근 비리 수사를 지휘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