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승리투수 요건은 OK”… 류현진 6회말까지 2실점

기사승인 2014-07-22 10: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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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승리투수 요건은 OK”… 류현진 6회말까지 2실점

류현진(27·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등판에서 11승의 목전까지 다가섰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6회말까지 2실점했다. 안타 4개와 포볼 1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4개나 잡았다.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수립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LA 다저스는 7회초 현재 5대 2로 앞서 있다.

류현진은 전반기 18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 8일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메이저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류현진과 대결하는 피츠버그의 선발은 에딘손 볼케스(31·도미니카공화국)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에서 뛰었던 동료였다. 피츠버그로 이적한 올 시즌에는 전반기를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로 마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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