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뢰브 감독 ""괴체는 기적의 사나이"""

기사승인 2014-07-14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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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 요아힘 뢰브(55)가 1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마리오 괴체(23·바이에른 뮌헨)는 기적의 사나이”라고 말했다.

뢰브 감독은 “(경기 중에) 괴체에게 메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며 “그의 기적 같은 골에 승리했다”며 고 덧붙였다. 이어 괴체를 교체 투입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컨디션이 좋은 상태였다. 승부차기 전에 경기를 끝내고 싶었는데 괴체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고 대답했다. 괴체는 연장 후반 8분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뢰브 감독의 교체카드가 적중하며 독일은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고 2014브라질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전재형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