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사망자 121명… 장애아동에 간호사까지

기사승인 2014-07-12 18: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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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최소 121명으로 증가했다고 AF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시티, 제발리야, 데이르알빌라 등을 폭격했다. 통신은 지난 8일 이스라엘군이 첫 공습을 시작한 뒤 팔레스타인의 사망자는 121명, 부상자는 92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사망자 명단에는 장애아동 3명과 간호사도 포함됐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자국 영토를 향해 지난 8일부터 박격포와 로켓포 660발이 발사됐으며 로켓포 가운데 140발을 미사일방어시스템으로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가 자국 영토로 로켓포를 계속 발사하는 한 공습을 멈추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전해지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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