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1억원 기부로는 부족하지”… 류현진, LA에서 자선 사인회

기사승인 2014-04-20 17: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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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사고 피해자를 후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류현진(27·LA 다저스)이 사인회를 열고 후원을 이어간다.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며 “오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사인회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앞선 오전 11시45분부터 오후 12시15분까지 30분간 다저스타디움 주차장 6구역에서 진행한다. 사인회에서 모은 수익금은 자신의 자선재단인 HJ99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지난 18일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