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스포티즌과 운동선수 치료·재활 제공 MOU 체결

기사승인 2016-05-20 17:12:02
- + 인쇄
세브란스병원, 스포티즌과 운동선수 치료·재활 제공 MOU 체결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세브란스병원 관절스포츠재활센터(소장 이진우)는 20일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대표 심찬구)과 운동선수들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운동선수들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된다.

스포티즌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스포츠마케팅 회사로 프로골프대회 창설 등 스포츠산업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4년 8월 벨기에 프로축구팀 투비즈를 인수한 바 있다. 골프선수 이정민, 장하나와 테니스선수 정윤성 등이 소속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세브란스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의 융합진료를 통해 최근 증가하는 관절·스포츠손상 환자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운동선수들을 위한 전문적인 메디컬 체크업(건강검진)을 제공하게 된다. 체크업을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해 전문적인 운동선수로서의 몸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운동 중 부상당한 선수를 위한 외과적치료와 스포츠 전문 재활치료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스포츠 손상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기관은 스포츠 클리닉과 퍼포먼스 트레이닝 분야의 과학적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스포츠 인구 확대에 따라 전문적인 체크업과 스포츠 재활,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 운동 종목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이진우 소장은 “운동선수들을 위한 선수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운동선수들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최근 확산되고 있는 스포츠 손상 관련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게 될 것”일고 말했다.

이어 심찬구 대표는 “각 종목의 특성에 맞춘 부상방지 및 운동능력 향상 등의 전문적 처방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단순한 스포츠 트레이닝 비즈니스 개발이 아닌 새로운 스포츠 스타 발굴, 국가적 스포츠 경쟁력 및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사람 하나 짊어져야 패션의 완성! 파리 컬렉션의 최첨단 패션 모음

[쿠키영상] '미스 맥심' 모델 엄상미의 반전매력, "그녀의 취미는?"

[쿠키영상] ‘2+1=?’ 칠판 앞에서 고민하는 소년, 친구가 슬쩍 알려준 정답에 ‘OK'"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