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동료 작곡가 절도로 혐의 드러나

기사승인 2016-04-01 17: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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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동료 작곡가 절도로 혐의 드러나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아이언(24·본명 정헌철) 등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힙합 가수 아이언(24·본명 정헌철)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연말까지 서로의 집 등에서 대마초를 함께 흡연해 온 혐의를 받았다.

해당 혐의는 이들 중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시모(36·본명 김종휘)가 사우나에서 마사지를 받고 잠든 사람의 짐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히며 드러났다. 당시 조사 중이던 경찰은 김씨에게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했고, 그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씨는 당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나머지 9명을 검거했다.

이외에도 남성 아이돌그룹 원년 멤버 출신 가수와 힙합 작곡가, 공연기획자, 연예인 지망생 등도 포함됐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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