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 스마트 도입하는 유통업체

기사승인 2016-03-23 05: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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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중심 스마트 도입하는 유통업체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유통업체들이 어디서 샀든 상관없이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물건을 가져가도록 하거나 덤 상품을 저장해둘 수 있게 하는 등 소비자의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내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2010년부터 도입한 ‘스마트픽’ 서비스를 2014년부터 업그레이드해 전점에서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픽은 롯데닷컴 및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주문 시 지정한 롯데백화점 점포에서 고객이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다.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구매한 선물의 교환권을 전달하면, 교환권을 수령한 사람이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제품을 픽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수령자의 취향이나 사이즈 등을 몰라도 선물이 가능하다. '다른 상품 픽' 서비스를 통해 상품 수령 시 사이즈 교환이 가능하며, 다른 종류의 상품으로 교환하고 싶을 경우 그 자리서 차액만 추가 지급하면 된다.

GS리테일은 ‘나만의 냉장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덤 상품을 나중에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2+1 상품이면 1개만 먹고 나머지 2개는 앱에 넣어둘 수 있다. GS리테일은 매월 600~700여개 종류의 상품에 1+1, 2+1, 덤 증정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앱에 보관된 상품은 전국 GS25 매장에서 유효기간 중 언제든지 찾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앱 내에 고객이 원하는 도시락을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예약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SSG의 쓱페이(SSG Pay)는 신세계포인트를 비롯해 씨티포인트, 하나머니, KB포인트리, OK캐쉬백 등 각종 포인트와 신세계상품권을 SSG머니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하다. 충전된 쓱페이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선불형 SSG머니와 후불형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합친 서비스는 SSG페이가 유일하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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